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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기 60억대 병원 적발, 이 정도 규모면 범죄단체조회수 :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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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60억대 병원 적발, 이 정도 규모면 범죄단체부산에서 성형수술과 미용 시술을 받은 것처럼 허위로 꾸며 보험금을 가로챈 의사와 브로커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도수치료, 무좀 레이저 시술 등 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를 받았다고 속여, 총 64억 원에 달하는 실손보험금을 부당하게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병의원을 대상으로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한 첫 번째 사례로, 병원 원장 A씨와 브로커 3명을 구속하고 관련자 757명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마취·통증의학 전문의로, 2020년 1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부산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미용 시술과 성형 수술 외에도 줄기세포 시술 등을 고가의 세트상품으로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실손보험 한도에 맞춰 치료를 받은 것처럼 꾸미고,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한 것입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브로커와 보험설계사, 손해사정사를 고용하여 치밀하게 보험사기 조직을 꾸렸고, 환자들은 소개료를 받기 위해 보험설계사들이 A씨의 병원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사건에 연루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들 범죄 일당의 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부동산 등 총 3억 1천만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결정 받았으며, 이를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와 협력하여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보험 청구서와 의료 기록을 바탕으로 불구속 송치된 환자 외에도 추가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병원에서 보험사기를 조직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한 사례로, 경찰은 향후 유사 사건을 막기 위해 보험사기 신고를 당부하며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치료가 아닌 허위 서류를 이용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은 범죄가 될 수 있다"며, 국민들의 신중한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 |
